[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23 오토살롱위크’가 오는 9월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5일 킨텍스에 따르면 ‘오토살롱위크’는 자동차 관련 애프터마켓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서비스(정비·세차)와 케어, 부품, 튜닝, 전장용품, 액세서리 분야를 비롯해 각종 튜닝카, 럭셔리카, 클래식카 등 개인의 개성과 니즈에 맞는 차량이 전시된다.
| (포스터=킨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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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필트레이션 분야를 선도하는 독일기업 만앤휴멜(MANN+HUMMEL)이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41년 설립한 만앤휴멜 그룹은 전세계적으로 순정부품 공급과 환경 분야 솔루션 개발 등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 애프터마켓 브랜드 ‘윅스’와 함께 수입차종 및 국내차종에 적용되는 고품질 에어, 오일, 연료, 에어컨 등 다양한 필터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와이어링 하네스 핵심 소재인 전선, 커넥터, 릴레이 등을 생산하는 전장부품 전문기업 ㈜유라도 이번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 오토살롱위크’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 및 옥외전시장에서 열린다.
오토살롱위크 관계자는 “전시 산업이 정상화 궤도로 올라온 만큼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올해도 가족 단위로 방문한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22 오토살롱위크’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180여개 기업이 1300개 이상 부스 규모로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인 7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행사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