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2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을 승인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 연장하는 사업이다. 이달 공사에 들어가 2027년 말 개통하는 게 목표다. 2019년 승인된 기본계획과 비교하면 가정2 공공주택지구 내 가정역이 추가돼 정류장이 일곱 개로 늘었다.
청라연장선이 개통하면 청라국제도시역에서부터 서울 구로구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42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논현역이나 강남구청역 등 서울 강남권까지도 환승 없이 한번에 오갈 수 있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시간대엔 6분, 그 외엔 12분이다.
백승근 대광위원장은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 서부지역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기한내 준공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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