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내 여성 근로자의 비율은 27.7%였지만, 이사회 내 여성 비중은 약 3분의 1 수준인 8.8%였다.
남녀 간 근속 연수의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급여 차이는 50%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의 남녀 근로자 간 근속 연수 차이는 3년이었지만 급여는 남성이 여성보다 55% 많았고, 자산 2조원 미만 기업의 경우는 근속 연수 1.5년 차이에 급여는 남성이 44% 많았다.
KCGI자산운용은 2018년 11월 국내 최초로 성 다양성과 성 형평성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진 기업 중 펀더멘털이 좋은 기업을 선별해 장기 투자하는 ‘KCGI더우먼증권투자회사’를 주식회사 형태의 뮤추얼펀드로 런칭했다. 현재 수탁고는 순자산 기준 21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