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이 산림복지시설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남부지방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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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복지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은 부산과 대구, 울산 및 경남·북 등 29만 5000㏊의 국유림을 관할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산시 등 남부권역에 숲속야영장, 치유의 숲, 등산학교 등을 조성 중이다. 부산시 해운대구에 들어설 예정인 국립부산숲속야영장은 지역 환경단체와의 6차례에 걸친 민관협의회 및 자연환경에 대한 공동조사 등을 통해 설계를 확정했으며,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 등 산촌지역으로 구성된 북부권역에는 국유림 명품숲 등 우수한 국유림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의 적지적수는 단순하게 잘 자라는 것이 아닌 그 지역별 특성과 경영 목적에 맞는 산림을 말한다”며 “산림을 국민의 쉼터와 일터가 되는 가치있는 자원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