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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삼성전자는 무선 사업에서 플래그십 모델부터 A시리즈까지 5G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강화해 확장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해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5G 시대에서는 수많은 스마트 기기의 연결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PC, 태블릿,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기기간 연결성을 향상시켜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칩셋부터 단말기, 네트워크 장비 등 5G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5G 전국망 상용화 경험을 활용해 해외 5G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고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 융합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에 큰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업계 리더로서 치열한 시장 경쟁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