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KIST ‘XR 협업 콘텐츠 저작 툴 개발’ 3년차 사업 수주

  • 등록 2024-06-18 오전 10:59:37

    수정 2024-06-18 오전 10:59:3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XR(인공지능, 확장현실) 기술 업체 ㈜버넥트(대표이사 하태진)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의 “XR 협업 콘텐츠 저작을 위한 워크벤치 개발 및 고도화”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1, 2년차에 이어 3년차까지 이어지는 성과로, 버넥트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이사
버넥트가 수주한 이번 사업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진행하는 “Untact 실감형 OpenXR 플랫폼 기술 개발” 프로젝트의 세부 과제 중 하나로, 다자간 동적 인터랙션 및 서비스 특화 협업이 가능한 XR 콘텐츠 저작 도구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유연한 구조의 XR 콘텐츠 저작 도구를 개발하고, 다양한 플랫폼과 기술을 통합하는 과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6년차(3년+3년)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버넥트는 3년차 사업까지 수주함으로써 연구단의 1단계 마무리 개발 용역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게 되었다. 이를 통해 버넥트는 XR 솔루션 기술력을 시장에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버넥트는 이번 3년차 용역에서 XR 협업 콘텐츠 저작을 위한 워크벤치 개발 및 고도화뿐만 아니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개방형 XR 협업 플랫폼 API들과 호환되는 인터페이스를 저작하며, 산업 분야 시나리오 개념 검증(PoC) 수준의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버넥트가 이번 용역을 수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메인 XR 솔루션인 Track, Make, View, Remote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XR 저작 솔루션인 Make가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버넥트의 XR 저작 플랫폼 Make는 2019년에 출시되어 코딩 없이 쉽게 X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풍부한 노하우를 자랑한다.

버넥트 관계자는 “1, 2차년도 과제에 이어 3차년도 과제도 수주하게 되어 기쁘다”며, “버넥트는 이미 시장에 검증된 Make라는 XR 저작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해당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 용역 수행을 통해 의미 있는 XR 저작 도구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관계자도 “글로벌 수준의 XR 솔루션과 기술력을 보유한 버넥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사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1, 2차년도에도 잘 수행해 주었고, 이번 3차년도에는 보다 발전된 기능과 형태의 XR 저작 도구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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