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힘을 보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환경부 주최 행사로, 올해는 약 200개 기업이 참여했다. 팜한농은 지난 4월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하면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선 팜한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광분해 완효성 비료가 주목받았다. 광촉매를 융합시킨 광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는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서서히 자연 분해된다. 팜한농 완효성 비료 대표 제품의 주요 성분에 광분해 기술을 적용한 자체 시험(1일 8시간 태양에 준하는 광에 노출) 결과, 6개월 만에 코팅 재료가 90% 이상 분해됐다.
이와 함께 팜한농의 생분해 멀칭 필름 ‘팜스비오’도 이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팜스비오는 햇빛과 물, 미생물 등에 의해 생분해돼 환경 오염을 막고, 따로 거둬들일 필요가 없어 노동력과 비용을 줄인다. 또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무인 항공방제 제품과 투척형 제초제 등 생력화 제품들도 소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