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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제2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0일 베트남 다낭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部晋三)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21개국 정상이 참가했다. 첫날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대화, APEC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의 비공식 대화,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 후 11일 본격적으로 의제를 논의한다.
APEC은 환태평양 지역 경제협력을 목적으로 1989년 출범한 세계 최대의 지역 협력체다. 21개 APEC 회원국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60%, 세계 인구의 약 40%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