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 내 리더의 타입 분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노자의 도덕경 중 가장 으뜸으로 여기는 ‘유지(有之)-도자가 있다는 정도만 느끼게 하는 리더’는 28.0%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리더의 타입 중 ‘유지’ 다음 으뜸으로 여기는 ▲ 예지(譽之)-부하들이 칭송하는 리더 31.8% ▲ 외지(畏之)-부하들이 무서워하는 리더 21.0% ▲ 모지(侮之)-부하들이 깔보고 무시하는 리더 19.2%로 조사됐다.
이어 남성직장인들은 ‘생각지 못했던 참신한 아이디어 및 의견을 제시할 때(26.6%)’, 여성직장인들은 ‘타 부서 또는 팀과 마찰이 있을 때 나서서 잘 해결해 줄 때(27.8%)’를 꼽았다.
반면, 팀장 또는 부서장이 나의 리더라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꼈던 적은 ▲ 아랫사람을 감정적으로 대할 때(39.7%) ▲ 업무지식 및 전문성이 떨어져 무식해 보일 때(32.7%) ▲ 책임져야 할 일에 나몰라라 할 때(30.4%) ▲ 아랫사람한테는 강하게, 위에 사람한테는 아부하는 모습 보일 때(26.2%) ▲ 업무지시에 일관성이 없을 때(20.6%)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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