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폭설로 막혔던` 제품출하 재개

회사 측 "오후 4시부터 정상 출하 가능할 것"
  • 등록 2011-01-04 오후 2:22:19

    수정 2011-01-04 오후 2:28:4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20cm가 넘는 폭설로 철강제품 출하를 전면 중단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4일 낮 12시를 기해 일부제품의 출하를 재개했다.

포스코(005490) 관계자는 이날 "오늘 새벽 눈이 그친 뒤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면서 "낮 12시부터는 일부 물량의 출하를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속도라면 오후 중에 제설작업이 완료될 것"이라며 "오후 4시부터는 정상적인 철강제품의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3일 폭설로 인해 고속도로와 철도를 잇는 진입로가 막히면서 하루 2만t에 이르는 철강제품 출하가 전면 중단됐었다.

▶ 관련기사 ◀ ☞오늘의 메뉴.. 철강주 얼마나 오를 수 있을까? [TV] ☞[특징주]포스코, 3개월만에 50만원 `재탈환` ☞"포스코, 인도 제철소사업 큰 장벽 넘었다"-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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