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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부 공공기관이 직원용으로 활용하는 예식장 시설을 민간에도 개방키로 했다. 개방되는 시설은 한국전력공사의 아트센터 양지홀 및 남서울 본부 강당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본사 남강홀과 경기남부본부 로비 등 4곳이다. 민간에서도 내년 1월15일부터 해당 기관 직원과 동일한 비용으로 에약할 수 있다.
정부는 공공기관 체육시설·강당 등의 예약절차가 불편하다는 지적을 반영, 내년 1월2일부터 인터넷 사이트 ‘알리오플러스’에서 실시간으로 시설·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시설 개방을 잘 모른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개방시설 대외표지판 부착, 활용 편의성이 큰 우수개방시설 소개할 것”이라며 “아울러 고속도로휴게소·역사 전광판 안내·홍보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공공기관 시설 개방을 알리고 이용을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