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호반그룹과 상생협력 확산 업무협약

  • 등록 2018-12-12 오전 10:21:34

    수정 2018-12-12 오전 10:21:3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호반그룹,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생협력 확산과 건설협력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연내 200억원을 협력재단에 출연키로 했다. 상생협력기금은 협력사 공사수행 능력 및 안전관리 등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데에 활용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계열사에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등 상생협력 방안도 발표했다. 이번 출연은 상생협력의 주체가 제조업·유통업 중심 대기업에서 중견 건설업종으로 확대하고 이익공유형 인센티브 지원사례를 도입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게 중기부 측 설명이다.

호반그룹은 앞으로 하도급대금을 전액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2차 이하 협력사의 하도급 대금 지급과정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그룹내 주력계열사인 호반건설의 경우 하도급 대금의 10일 이내 지급을 즉시 도입하고 타 계열사로 점진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와 호반그룹은 향후 협력사 연구개발 지원, 기술보호, 교육훈련, 복리후생 등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호현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대기업·제조업 중심의 상생협력 노력이 중견기업·타 업종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상생안은 중기부가 지난달 발표한 협력이익공유제의 ‘인센티브형’ 유형과 같은 개념으로, 민간기업에서 이익공유형 상생사례를 자율적으로 도입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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