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234340)는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CJ CGV(079160)와 간편현금결제 솔루션 `내통장결제`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세틀뱅크는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결제 고객에게 내통장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CGV 이용 고객은 CGV PAY 등 기존 결제수단과 더불어 현금결제 수단으로 세틀뱅크의 내통장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틀뱅크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내통장결제 서비스는 고객이 본인 계좌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PIN번호 입력만으로 손쉽게 결제 가능한 간편현금결제 솔루션이다. 세틀뱅크는 신용카드 등 다른 결제수단 대비 저렴한 결제 수수료와 빠른 정산주기를 바탕으로 각 가맹점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결제 시스템`을 제공 중이며, 현재 대형 온·오프라인 가맹점 등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며 제휴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세틀뱅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는 한편 코로나19 종식 이후 오프라인 소비 정상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가맹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휴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간편현금결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세틀뱅크는 전자금융 및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간편현금결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