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공공건물의 석면자재 사용실태 조사를 완료하고, 결과 및 석면지도 등의 내용을 담은 석면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16일 홈페이지(www.jongno.go.kr)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공공건물 석면 정보 DB를 통해 2000년 이전에 준공된 공공건물 등 종로구 소유 30개 건물의 석면 함유 건축자재의 위치와 석면함유 농도, 관리 방안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종로구에서 시행되는 대규모 공사의 석면해체·제거 일정도 공개해 구민이 종로구의 석면관리 정보를 한층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종로구는 2011년까지 나머지 57개소의 종로구 소유 공공건물에 대한 석면조사를 완료하고 추가로 석면관리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