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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식권 결제 서비스는 페이코 앱을 활용해 기업이 임직원들에게 제공한 모바일 식권을 외부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제휴사)이 회사 방침에 따라 식권 사용 가능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개별적으로 사용 점포를 직접 지정할 수 있어 식권의 남용이나 타인 양도 등을 방지함으로써 기존 종이 식권보다 관리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술, 담배, 유가증권 등 식권의 본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상품은 구매할 수 없도록 제한할 수 있다.
도시락, 샌드위치 등 식사류부터 샐러드, 디저트, 커피까지 사용 가능 품목도 다양해 고객 선택의 폭도 넓다.
CU는 10여 개 기업, 1000여 명의 임직원을 시작으로 향후 강남, 판교 등 주요 오피스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에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과도 업무제휴를 맺는다. 이후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해 약 800억원대(2018년 기준)로 추산되는 모바일 식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문선영 BGF리테일 마케팅팀 대리는 “CU 식권 결제 서비스가 제휴사와 고객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새로운 매출원으로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씨유)는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가맹점의 매출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