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동행복권은 ‘동행곱하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사랑의달팽이’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동행곱하기는 동행복권이 주관하는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보유한 히어로포인트(1일 1회 100포인트, 동행복권 홈페이지 로그인시 지급)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후원분야를 선택하고 기부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기부를 결정한 히어로포인트만큼 동행복권이 해당금액을 기부한다.
지난 2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방문한 소비자들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희망나눔 장학사업과 청각장애인 소리숲 카페지원을 후원했고 각각 1500만원 씩 총 3000만원이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사랑의달팽이에 전달됐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선정해 장학금과 컴퓨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있는 성수동 소리숲 카페에 임대료와 인건비를 지원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형섭 동행복권 대표는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한 복권 구입자들은 사회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복권의 나눔문화를 통해 복권의 순기능과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