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003550)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LG생활과학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LG가 운영중인 청소년과학관 ‘LG사이언스홀’이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차원에서 LG가 민간기업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
이 가운데 대상을 차지한 과천중 2학년 손현솔양의 '중앙차선 운행용 버스 출입문 개선'은 좌우에 모두 출입문이 달린 버스를 만들면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반대방향 버스정류장으로 가기 위해 길을 여러번 건너야 했던 불편함을 덜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부산진초등학교 김현영 군이 고안한 '안전하고 경제적인 야채 깎는 칼'은 기존의 야채 깎는 칼에 일반 커터칼의 아이디어를 결합한 것으로, 야채 깎는 칼에 투명한 플라스틱 보호막을 만들고 칼날을 상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칼날을 플라스틱 보호막 안으로 이동해 놓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LG는 올해 시상 폭을 대폭 확대해 이날 초·중·고 부문별로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22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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