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중 신임 주택협회장 "남은 규제 빨리 풀어야"

  • 등록 2009-03-25 오후 2:54:53

    수정 2009-03-25 오후 2:54:53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한국주택협회 신임 회장으로 25일 공식 취임한 김정중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이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등 남은 부동산 규제를 조속히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중 한국주택협회장
김 회장은 "한국주택협회 정기총회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분양가상한제 뿐 아니라 강남3구 투기지역도 함께 해제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김 회장은 "실물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규제만 계속 완화한다고 해서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OECD국가로서 분양가상한제와 투기지역 등 반시장적 규제를 그대로 놔두는 것은 흐름상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정종환 장관은 건설사들이 민간차원에서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공급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면서 "건설사들도 이같은 사정을 알지만 부동산시장 경색으로 수요자들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 인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을 미루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김 회장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통합과 관련해 "두 단체가 그동안 유사한 성격을 띠면서 비슷한 일을 해온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각 단체의 고유활동영역이 존재하는만큼 통합은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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