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의 `생활애(愛)카드`를 사용하면 아파트관리비 등 가정에서 매달 납부하는 요금을 포함해 주요 할인마트와 병원·약국 등에서 월 최대 4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지난 연말 출시 이후 3개월만에 19만좌 발급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우선 전월 이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생활가전 렌탈비, 방문학습지 대금 등 `월납요금`을 최대 1만원, 60만원 이상이면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관리비 할인 대상 아파트는 전국 1만4000여 아파트단지로 신한카드 홈페이지(http://www.shinhancar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신업체는 SKT와 KT, LGT, LG파워콤, SK브로드밴드, T-Broad 등이다.
웅진코웨이의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렌탈 요금, 웅진씽크빅·교원(구몬)·한솔교육의 방문학습지 요금도 이 카드의 자동이체 할인 대상이다. 자동이체 신청은 카드 발급후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콜센터(1544-7000)를 통해 가능하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할인점과 병원·약국에서도 `생활愛카드`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5000원, 60만원 이상이면 1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이밖에 맥스무비, 인터파크, YES24에서 영화를 예매하면 할인받을 수 있고,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전국 주요 테마파크에서도 할인 등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카드의 경우 7000원, 해외겸용 1만2000원, 플래티늄은 2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