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와이즈넛(http://kr.wisenut.com)이 P2P보안솔루션 업체 아이시티(iCity)를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아 와이즈넛은 아이시티의 지분 55.53%를 인수, 브라우저 및P2P 보안솔루션을 비롯한 인터넷 핵심기술과 연구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게 되었으며, 향후 아이시티 보유기술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리아 와이즈넛의 윤여걸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인터넷 기반 국내 기술의 세계화를 적극 지원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와이즈넛은 향후에도 투자, 조인트벤처 설립, M&A,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유망 인터넷 기반기술의 세계화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아이시티는 지난 96년 카이스트 벤처창업지원단 입주를 통해 사업을 시작, 브라우징 엔진 및 P2P 보안 솔루션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기업이다. 연구개발 실적으로 웹형 교육형 멀티미디어 DB 개발, CITIS/CALS 통합 DB 기술, 인터넷 TV용 웹 브라우저 프로그램, CITIS/ CALS 지원 객체지향 분산처리 기술 등이 있으며, 최근에 개발한 nPilot(구 상품형 마이브라우저)의 경우 기존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능 이외에 일어번역기능, 오타교정기능, 내장 검색엔진, 다양한 채널제공, 스킨 기능 등의 새로운 기능 등을 추가햇다.
코리아 와이즈넛은 7억 달러에 씨넷(CNET)에 매각된 인터넷 쇼핑몰 비교검색 사이트인 마이사이먼을 개발한 윤여걸 대표가 올 5월 설립했으며, 인터넷 기반기술 소프트웨어 제공기업을 목표로 검색엔진 사업과 실리콘밸리 벤처 인큐베이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