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박원순 시장, 선거 의식해 지난해 재건축 집중 허가"

1일 YTN라디오 ''신율의출발새아침'' 출연
"국민-바른 통합, 분당이 더 크게 보여..시너지 크지 않을 것"
  • 등록 2018-02-01 오전 10:07:49

    수정 2018-02-01 오전 10:07:49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거를 의식해 지난해 집중적으로 아파트 재건축을 허가했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1일 YTN라디오 ‘신율의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지난해 서울시가 강남 4구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39곳의 재건축 허가를 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우 의원은 “지금 집값은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뛰고 있다”며 “서울시장은 재건축 허가를 해주더라도 순차적으로 나눠서 천천히 간격을 두고 해 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시가 한꺼번에 재건축 승인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올해 선거가 있으니까 각 지역에서 구청장들이 재건축 허가를 빨리 내달라고 민원을 넣었을 것”이라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적용을 받지 않기 위해 그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시장 역시 강남에선 (선거에) 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집값 급등의 책임이 박 시장에게도 일부 있다고 국민들이 알게 되면 전체적으로는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 의원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대해 “통합이라고 말하기에는 분당이 더 크게 보이기 때문에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을 것 같다”며 “따로 나온 민주평화당도 워낙 당세가 작아지니까 두당 모두 전국적으로 의미있는 지방선거 성과를 내기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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