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서울빛초롱축제는 매년 11월 청계천 일대를 오색찬란한 등으로 밝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4개 관광특구에서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왔다. 올해는 83개의 등이 설치돼 겨울밤을 빛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이다. 도심 속 힐링 숲에서 느리게 걸으며 천천히 생각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희망의 등불을 켠다는 의미를 담았다. 등불로 연출한 도심 속 힐링의 숲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는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로도 열린다.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AR 전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요 작품(10세트)을 언제 어디서나 AR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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