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사계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춰 펼치는 박물관 대표 문화행사다.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만 개최했으나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 봄부터 재개했다. 정부와 서울시의 방역지침에 따라 전체 좌석의 30% 미만인 70석만 선착순 무료 개방한다.
매디슨 앙상블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주제로 비 개인 하늘의 무지개처럼 다양한 스타일의 피아노 앙상블 음악을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오페라 마술피리, 슈베르트의 송어뿐만 아니라 엔리오 모리코네, 피아졸라의 음악 등을 4핸즈, 6핸즈, 8핸즈 등의 다채로운 피아노 앙상블로 선보인다. 소프라노 정혜경이 특별 출연, 서정주의 시(詩)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등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7월 10일 한여름 저녁 피아노와 현악 앙상블의 조화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조지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서머타임, 브람스의 피아노 콰르텟 등을 현악 앙상블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