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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가 CJ(001040)푸드빌과 함께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푸드 로봇’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18일 서울 중구 초동에 위치한 CJ푸드빌 본사에서 ‘푸드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 전무와 오광석 CJ푸드빌 전략기획담당(헤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발된 로봇은 연내 CJ푸드빌 대표 매장에 시범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 시범 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안내 로봇과 청소 로봇, 웨어러블 로봇,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빙 로봇, 포터 로봇 등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