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8일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인화웹 서비스와 소셜 서비스를 결합한 소셜홈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하반기에 출시할 서비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개인화웹(PWE)을 결합한 `네이버미(Me)`와 ▲메신저와 문자메시지의 기능을 대체할 `네이버톡`이다.
◆정보와 자산관리, 소셜기능까지 담은 `소셜홈`
먼저 NHN은 올해 말 개인화된 홈페이지인 `데스크홈`에 소셜기능을 추가한 소셜홈 네이버Me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는 최근 `N드라이브, 메일, 쪽지, 캘린더, 가계부, 계좌조회, 포토앨범, 주소록` 등 개인화웹서비스(PWE : Personal Web Environment) 기능을 담은 데스크홈을 선보인 바 있다. 소셜홈은 이같은 데스크홈의 서비스와 소셜 기능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웹툰, 네이버캐스트 등 서비스에서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발견하면 `구독하기` 기능을 통해 네이버Me에서 콘텐츠를 직접 구독할 수 있고, `미투하기` 기능을 통해 정보를 쉽게 추천하고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이용자에게 직접 `친구신청`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람 NHN 포털전략실장은 "네이버가 가진 이용자와 콘텐츠라는 훌륭한 자산을 활용해 사람과 사람 혹은 사람과 정보가 더욱 쉽게 연결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네이버의 소셜 서비스는 정보 소비와 유통을 더욱 촉진할 뿐만 아니라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생산해 검색 만족도를 높여주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 메신저와 문자메시지를 하나로..`네이버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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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네이버는 `네이버톡`을 선보이며 커뮤니케이션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네이버톡은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실시간 의사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의 통합커뮤니케이션(UC)과 위치기반 지도공유, 파일보내기 등 기능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앞으로 별도 웹페이지 접속 없이 PC와 스마트폰에 직접 설치해 네이버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네이버톡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