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실리도항, 어촌뉴딜사업 첫 삽 뜬다

“약 97억원 투입해 햇홍합 특화센터 등 조성”
  • 등록 2022-06-29 오전 10:45:42

    수정 2022-06-29 오전 10:45:42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는 창원시 실리도항 어촌뉴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원 실리도항 어촌뉴딜사업 종합계획도.(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이 항은 지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작년도 어촌뉴딜사업 10개소 중 첫 착공 사업지로 동남해 권역 어촌뉴딜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9일 창원시에서 고시한 ‘2021년 창원시 실리도항 어촌뉴딜사업’ 시설공사 중 실시설계가 완료된 생활 SOC사업의 선발주를 통해 어항시설 정비 및 확충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실리도항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 일원으로 ‘2021년 창원시 실리도항 어촌뉴딜사업 시설공사’ 중 조속히 사업이 가능한 육상구간 기존 도로 정비 및 환경개선사업(둘레길 보수, 이동식 화장실, 방파벽 설치 등)을 우선 수행한다. 생활 SOC사업은 오는 4분기 준공 예정이며 후속 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예정이다.

강현상 동남해지사장은 “창원시 실리도항 어촌뉴딜사업에는 약 97억 3500만원이 투입되며 하드웨어 사업인 방파제 보강, 물양장 조성, 햇홍합 특화센터 조성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사업인 햇홍합 레시피 개발 등이 추진될 계획”이라며 “동일 연차 사업대상지 중 가장 먼저 착공하는 만큼 지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남해 권역 어촌뉴딜사업의 추진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사는 동남해 권역 어촌뉴딜사업 47개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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