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모바일 구직 서비스 진출..인텔리전스홀딩와 합작사 설립

신규 합작사 '주식회사 AUBE' 설립
모바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서비스 '라인 바이트' 출시 예정
  • 등록 2015-01-16 오후 12:01:35

    수정 2015-01-16 오후 12:01:3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의 자회사인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 주식회사와 인텔리전스홀딩스(Intelligence Holdings, 이하 인텔리전스)가 16일 합작계약서를 체결하고 공동출자를 통한 신규법인 ‘주식회사 AUBE(오브)’ 설립에 기본 합의했다.

신설 법인은 합작사업으로 일본 내에서 아르바이트 구인정보 게재 서비스 ‘LINE 바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LINE 바이트’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며 쌓은 라인 주식회사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풍부한 이용자를 기반으로, 구인구직 서비스 ‘an’, ‘DODA’를 운영하는 인텔리전스 그룹의 ▲풍부한 구인·구직 정보, ▲채용기업 대상의 채용지원 노하우가 결합된다.

서비스는 2월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인텔리전스 미디어디비전 기획본부 우에쓰치 타쓰야(上土 達哉)본부장은 “인텔리전스 그룹은 1989년 창업 이래 ‘인프라로서 인재서비스 제공, 일하는 즐거움이 있는 사회 실현’을 존재의 의의로 삼아 구인미디어 운영, 인재소개, 인재파견, 아웃소싱 등 구직자 및 채용기업을 위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라인과의 연계를 통해 구직자와 채용기업을 이어줄 수 있는 새로운 채널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다 준(舛田 淳) 라인 CSMO는 “일본내 5만4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라인은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수많은 유저들의 생활에 밀착된 서비스로 성장해왔다”며 “그 중에서도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10~20대 젊은 층 유저들의 라인앱 이용율이 높으며, 기존 서비스인 비즈니스 계정 ‘LINE@’, 모바일 송금 및 결제 서비스 ‘LINE Pay’와 아르바이트 구인정보 제공 서비스 사업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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