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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동안 김포공항을 방문하는 국민은 1층 발급 부스에서 모바일 신분증 중 하나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국내선 비행기 수속 시 신원 확인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발급 중인 모바일 신분증에는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이 있으며, 각 소관 법령에 따라 발급 기관의 장이 발급하는 신분증으로서 현행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모바일 신분증은 위변조 등을 쉽게 검증할 수 있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플라스틱 신분증의 소지 불편, 위변조 용이, 개인정보 노출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했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모바일 신분증 시연 행사를 연다. 개그맨 김준호 씨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동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모바일 신분증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서비스에서도 본인 확인을 하는 수단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기반”이라며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을 확대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전 국민이 편리한 디지털 기반 혁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