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9시33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8원 상승한 1122.4원에 거래되고 있다.(원화 약세)
현재 흐름은 간밤 역외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측면이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4.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0.60원) 대비 4.40원 상승한 것이다.
이날은 특히 ‘빅 이벤트’인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둔 상황이어서 관망세도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1~1127원 사이에서 움직일 듯 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