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강원도 속초해수욕장에서 도보 1분 거리의 생활형 숙박시설 ‘한라오션파크’가 3차 분양에 나선다.
전체 687호실 중 우선 분양된 563실을 제외한 지하 4층~지상 20층 내 전용 21~66㎡ 124실에 대한 분양이다. ‘한라오션파크’의 책임준공을 맡은 ㈜한라는 중소형 평면에 최신 주거시스템과 기본 풀옵션을 장착해 장·단기 숙박 및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 ㅂ락혔다.
6일 분양 관계자는 “‘한라오션파크’는 발코니와 옥상정원을 마련, 속초해수욕장과 설악산의 배산임수 파노라마 조망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 조망에 그치지 않고 걸어서 1분이면 속초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중 60일은 계약자 본인의 세컨드하우스로, 나머지 기간은 위탁운영을 통해 수익형부동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휴(休)테크’ 기조의 호텔형 레지던스이자 ‘수익형 별장’ 개념의 생활형 숙박시설”이라고 설명했다.
‘한라오션파크’는 양양국제공항과 속초항 크루즈항만 및 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등 폭넓은 광역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IC와 해당 노선의 철길 버전으로 불리는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 예정부지의 직접 수혜권이기도 하다.
관계자는 “오는 2026년 전면개통을 목표로 하는 동서고속화철도는 서울~춘천 구간의 경춘선과 춘천~속초 구간을 시속 250km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 접근성 증대는 물론 강릉~속초~고성 간 ‘동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한다. 춘천~속초 구간은 춘천에서 출발해 화천, 양구, 인제, 백담, 속초로 이어지는 약 94㎞ 길이의 단선 철도로, 개통 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속초역은 1시간 50분대, 용산역에서 속초역은 70분대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라오션파크’의 책임준공을 맡은 ㈜한라는 중소형 평면에 최신 주거시스템과 기본 풀옵션을 장착해 장단기 숙박 및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라오션파크’의 분양 홍보관은 강원도 속초시와 서울시 서초구 등 2곳에 있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계약자에게 해외 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썸머이벤트’(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