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서초구 방배13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최종 확정됐다. 올 들어 GS건설의 첫 강남권 재건축 수주다. 이 단지는 재건축이 완료되면 기존 단독·다세대주택 1600여가구가 최고 16층 2296가구의 ‘방배 포레스트 자이’로 재탄생하게 된다.
GS건설은 지난 2014년 방배3재건축구역(방배아트자이), 2016년 방배경남재건축(방배그랑자이) 수주에 이어 이번 방배13구역 수주로 방배동 일대에 ‘친환경 자이 타운’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또 올해 재건축 사업장 중 최대 규모(공사비 2조6411억원)의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시공사 입찰에서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