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29분 현재 코스피는 24.33포인트(1.14%) 내린 2113.39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미국에서 악재가 날아왔다.
뉴욕증시 개장직전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 증시는 1%이상 급락했다.
코스피도 개장하자마자 급락세를 보였다.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선물매수에 한때 약보합권까지 지수가 회복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피 개장 이후 개장한 일본 닛케이 증시와 상하이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것이 영향을 줬다. 이 시각 현재 닛케이와 상하이 증시는 각각 1.5%, 0.8% 빠지고 있다.
반면 개인은 333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철강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그중에서도 증권주가 2.4% 빠지며 하락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밖에 기계 은행 운송장비도 2%이상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005490)와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이 소폭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는 모두 1% 이상 내리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과 S-Oil(010950)은 4% 안팎의 하락세다.
▶ 관련기사 ◀
☞포스코, 주요 철강제품 t당 16만원 인상
☞포스코, 철강제품 가격 인상..14~16%(1보)
☞[특징주] 철강株 강세..`수요증가·가격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