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2021 코리아 데이 어워즈(Korea Day Awards)’ 시상식에서 의료부문 수상자로 상을 받았다.
‘코리아 데이 어워즈’는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문화 홍보와 국제교류 활동을 주관하는 세계문화협회(총회장 박다이아나)가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한국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두드러진 성과를 낸 개인 또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성모병원은 해외봉사를 통한 선행과 생명존중의 의료정신으로 한국을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금년 의료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병원은 생명존중을 지향하는 가톨릭의료기관으로서 해외 저개발 국가의 의료진과 교류하며 의료기술을 이전하고, 저소득층 환자를 초청해 심장수술 등 무상진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해외의료지원을 실천해왔다.
윤승규 병원장은 “무엇보다도 우리 기관은 생명존중의 의료실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 점을 인정받고 해외 재외동포 분들께서 이러한 상을 주셔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아픈 환자의 치유를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과장 김환욱 교수(가운데)가 병원을 대표하여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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