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은 의류 수주증가로 인한 원자재 구매자금을 위해 지난 5월 5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시장의 주가 희석 우려를 해소 시키기 위해 교환사채 조기상환을 결정했다”며 “지난 6월에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0억원도 이미 전액 조기상환 통지를 완료했고 다음달 조기상환을 실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평양물산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3366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50억원, 258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