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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숙부를 향한 복수와 윤리에 대한 고뇌로 가득 찬 햄릿은 배우라면 모두가 한번쯤은 꼭 도전해보고 싶은 배역이다. 그만큼 새로운 햄릿의 등장은 매번 관심의 대상이다.
뮤지컬 ‘햄릿’이 6년만에 돌아온다. 섬세한 연출의 대가인 로버트 요한슨과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의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훈은 단순히 외모만 왕자의 면모를 타고났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품격 있는 연기와 노래 전달로 고전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준다는 목표다. 모짜르트, 킹키부츠, 에비타, 엘리자벳, 위키드, 영웅 등의 작품을 거쳐가며 만들어간 다양한 역할들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이지훈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햄릿을 만들 예정이다.
티켓오픈은 이달 11일 낮 2시부터 인터파크와 하나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시작한다. 뮤지컬 ‘햄릿’은 5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