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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루학원 수학여행단은 25일까지 닷새간 한국에 머물며 전북 전주와 서울 일대를 여행한다. 입국 직후 전주로 이동하는 수학여행단은 자매결연을 맺은 전주 신흥고를 찾아 수업 참관 등 한국 학생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가진 뒤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23일엔 서울로 이동, 사흘간 서울N타워와 남대문시장, 명동, 롯데월드, 경복궁 등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본 뒤 25일 출국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일본 수학여행단 방문은 규모는 작지만 새롭게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미래세대가 교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K-팝, K-드라마 등 K-컬처를 매개로 한 관광·여행을 통해 한국에 대한 호감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