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롯데정보통신(286940)은 부산시 건설본부와 약 60억원 규모의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에스트래픽과 컨소시엄을 이뤄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부사업자인 롯데정보통신은 도로의 효율적 운영과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스마트톨링 서비스를 부산 광안대교에 도입할 예정이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주행하는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 통행료를 자동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구축 후엔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주행속도 그대로 요금소를 통과하게 돼 요금소 정체 해소 및 안전성 향상이 기대된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다차로 하이패스사업과 인천광역시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서울특별시 ITS 2.0 사업, 안양시 ITS 확대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모빌리티 역량을 기반으로 대외 스마트 교통분야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