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NLL 사수에 앞장".. NLL논란 영구종식 제안

  • 등록 2013-07-26 오후 3:02:14

    수정 2013-07-26 오후 3:02:14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26일 “민주당은 꽃다운 젊은이들의 피와 죽음을 바치면서까지 NLL을 사수해왔고 지금도 미래도 NLL 사수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당 지도부와 함께 평택2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를 수호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기본 정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민주당이 집권한 10년은 우리 안보를 튼튼히 다진 10년이고, NLL을 굳건히 지킨 10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젊은이들의 피와 죽음으로 지켜낸 NLL’이라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맞다. 바로 민주당이 집권했던 당시에 우리 용감한 젊은 해군들의 피와 죽음으로 NLL을 지켜냈다”고 말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도 “NLL 논란을 끌지 말고 영구적으로 종식선언하자”며 “국민이 걱정하는 민생 문제와 국정원 국기문란 문제를 밝혀내고 민주주의의 틀을 완성하는 국정개혁으로 매진해줄 것을 새누리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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