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강남집값 잡기 위해 보유세 인상, 분양원가 공개 검토"

3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통해 밝혀
경제 약자 위한 공적주택 보급 확대, 정책모기지 재설계
  • 등록 2018-01-31 오전 10:02:35

    수정 2018-01-31 오후 2:01:12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울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재건축 부담금과 보유세 인상, 분양원가 공개 등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최근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를 중시으로 부동산 시장에 이상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일부지역의 이 같은 집값 급등은 서울, 수도권, 전국으로 뻗어나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정책의 효과도 반감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적 약자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공적주택 보급을 확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정책모기지도 재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최저임금 현실화는 구조화된 저임금에 따른 내수침체와 일자리 축소, 영세소상공인의 경영악화라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조치”라며 “비용의 차원을 넘어 정의와 상식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상공인들의 어깨를 짓눌러 온 불공정한 경제구조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약탈적 카드 수수료와 본사로열티 문제의 경우 근본적 수술에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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