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겨울철 ‘외투 보관’ 서비스…무료 이용

12월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
1인당 1벌에 최장 5일간 무료 보관
  • 등록 2018-11-19 오전 9:05:31

    수정 2018-11-19 오전 9:05:31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한다.(사진=아시아나항공)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인체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기후의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인천국제공항 내 지정된 장소에서 일정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아시아나항공의 겨울철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외투 보관 서비스 이용 대상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비회원의 경우 신규가입 후 이용 가능)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편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아시아나클럽 비회원 이용 가능)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단, 공동운항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인터넷·모바일 탑승권 포함)을 지참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위치한 ‘크린업에어(Clean-up Air·24시간 운영)’에서 접수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이 때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며, 기간 연장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온라인(웹·모바일) 체크인을 하면 보다 짧은 동선으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체크인을 통해 온라인 탑승권을 가지고 공항 도착 후 바로 세탁소로 이동해 외투를 맡기고 3층의 F카운터에서 셀프 수하물 수속(셀프 백드롭 서비스) 뒤 출국 심사를 받고 탑승구로 이동하면 된다. 단, TSA 보안검색이 강화된 사이판과 미주노선 이용객은 셀프 수하물 수속을 이용할 수 없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0월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를 이전했다. 탑승수속 카운터는 서편인 K, L, M 카운터에서 동편인 A, B, C 카운터로 옮겼다. 라운지 3곳(퍼스트 라운지 1개소, 비즈니스 라운지 2개소)를 동편 이전했고, 기존 사용하던 서편 비즈니스 라운지 1개소는 리모델링을 거쳐 추후 스타얼라이언스 우수 회원 및 외항사 전용 라운지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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