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관서 82개 '인문 강좌' 열려

문체부-출판진흥원 공동 주최
프로그램별로 총 12회 진행돼
  • 등록 2020-08-05 오전 9:42:14

    수정 2020-08-05 오전 9:42:1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과 함께 8~ 11월 전국 도서관 73곳에서 39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 처음 전국 단위로 시행되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은퇴 세대들이 쉽고 편리하게 무료 인문학 심화 교육을 받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국·공립대와 사립대 인문대학장협의회를 통해 접수한 우수 심화 인문강좌를 대상으로 공공 도서관의 신청을 받아 82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인문 일반 분야는 △서울시립대와 강남구립논현도서관의 ‘고전과 영화를 통해 본 역사의 지혜’ △강릉 원주대와 동해시립북삼도서관의 ‘서양 문학에서 배우는 사람의 지혜’ △전남대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서관의 ‘역사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충북대와 청주열린도서관의 ‘동양고전을 통해 잃어버린 자아 찾기’ 등 70개다.

글쓰기 분야는 △서울대와 남동구소래도서관의 ‘글쓰기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충남대와 청주오송도서관의 ‘글쓰기로 배우는 성찰과 자기 발견의 지혜’ 등 12개다.

각 도서관에서는 프로그램별로 총 12회(회당 3시간)를 진행하며, 지역별 상황에 따라 일부 도서관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수업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 지혜학교’를 통해 재난 위기 속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인문의 가치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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