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지난 8일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국립세종수목원 대회의실에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을 위한 업무협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를 통해 양측은 산림훼손지의 산림복원을 위한 소재 기술 개발 등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공동 사업를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스페셜티 소재 분야 신규 용도로 토양 개량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산림훼손지 토양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신제품 기술 개발과 상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수정은 지난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기재부) K-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해 정원식물·용품, 자생식물·종자 기술개발 등의 단순실증과 기술·제품 성능 확인,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사막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토양개량 소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한수정과 협력을 통해 국내외 산림과 작물 보호를 돕는 스페셜티 소재를 조기 상업화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정밀화학이 지난 8일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립세종수목원 대회의실에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을 위한 업무협의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한창술 백두대간수목원 원장.(사진=롯데정밀화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