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CJ제일제당(097950)의 헤라그라정50mg·100mg, 한국유니온제약의 유니그라정100mg, 근화제약의 프리야정100mg 등을 허가했다.
이들 제품의 성분은 비아그라와 성분이 똑같은 '실데나필'로 비아그라의 국내 첫 제네릭 제품이다. 3개사는 오리지널 제품 비아그라와 동등함을 입증하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통과하고 시판허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특허심판원에 비아그라의 특허무효소송과 비아그라의 용도특허에 대한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제기한 바 있다.
화이자는 비아그라를 발기부전치료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용도특허'가 국내에서는 2014년까지 유효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특허심판원의 결정과 관계없이 비아그라 제네릭을 5월18일께 출시할 계획이다"면서 "판매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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