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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에 투입되는 수소화물차는 11톤급 다섯 대다. CJ대한통운(인천-인천공항/인천-경기광주)과 현대글로비스(울산-경주/울산-양산)에 각각 두 대, 쿠팡(인천 서구-영종도)에 한 대가 배정됐다. 이들 수소화물차는 앞으로 1년 동안 물류 현장에서 국제 특송화물과 강판 등을 운송하는 역할을 한다. 1년간 1000회 이상 운송 실적을 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수소화물차 성능을 점검하고 관련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으리란 게 국토부 기대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탄소중립을 더욱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을 준비하고 건물의 제로에너지화와 이동수단의 전기·수소화, 탄소중립 공간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