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아차의 판매실적은 모닝등의 판매호조로 내수 2만6452대, 해외판매 9만6422대 등 전년동월대비 5% 증가한 12만 2874대를 기록했다.
올해 초 개조차를 선보이며 경차에 편입, 폭발적인 인기로 10년만에 경차시대를 부활시킨 모닝은 5월에도 7002대가 판매됐다.
5월까지 다섯달 동안 4만57대가 판매된 모닝은 전년동기대비 284.2%라는 기록적인 성장으로 경차 돌풍을 이어갔다.
지난 5월 기아차의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45만3115대보다 1.9% 증가한 46만1545대를 기록했다.
국내공장 생산분은 6만5780대로 전년대비 11.1% 줄었으나 해외공장 생산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씨드의 판매호조로 3만642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52.8% 증가했다.
2006년 11월 생산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인 씨드의 수출실적은 지난 5월 한달간 전년대비 24.1% 증가한 1만5156대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오피러스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1264대가 수출됐으며, 로체와 스포티지 수출실적도 각각 전년대비 33.8%, 2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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