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보스, 美대형거래선 독점 공급협약 체결(상보)

미국 2위 PDI社에 병원용 LCD TV 3년간 독점공급
개발비 2만8천불도 받아.."특수시장 비중 40%로 높여"
  • 등록 2005-12-22 오후 2:28:58

    수정 2005-12-22 오후 2:28:58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디보스(080140)는 미국 내 2위 병원용 기자재 공급업체인 PDI에 병원용 LCD TV를 독점 공급키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디보스는 PDI에 병원용 특수 LCD TV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PDI는 미국내 마케팅과 판매를 맡게 된다.

특히 디보스는 내년 1월부터 3년간 PDI에 LCD TV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PDI로부터 제품개발비 2만8000달러도 제공받는다.

디보스 관계자는 "PDI는 미국 내 병원용 기자재 시장 2위의 대형거래선"이라며 "특수시장이 요구하는 시스템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업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디보스는 지난해 초부터 미국 병원 시스템용 LCD TV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왔으며, 개발 완료된 후부터 병원 및 호텔 등에 공급해왔다.

심봉천 디보스 대표이사는 "미국 대형병원거래선과의 독점 LCD TV 공급 협약을 계기로 병원 및 호텔 등 다른 국가와도 지속적으로 공급협약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20% 수준의 상업용 컨버전스 제품의 매출 비중을 내년 4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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