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010950))은 올해 말까지 ATC에 경유와 경질납사(light naphtha)를 각각 최대 1400만 배럴씩 총 2800만 배럴을 판매하고 이 회사로부터 파라자일렌(PX) 12만t과 중질납사(heavy naphtha) 200만 배럴을 공급받기로 했다.
에쓰오일은 이번 계약으로 최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의 계열사를 통해 생산 제품의 안정적 해외 판매처를 확보하고 필요한 제품과 원료를 제공받음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양사가 고유하게 지닌 마케팅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해외 마케팅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게 됐다”며 “특히 에쓰오일은 사우디 아람코가 확보한 해외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이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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