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노사문화 우수기업' 현판식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23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 현판식을 했다.

KAI는 지난 6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소통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시상하고 우수 노사문화를 사회 저변에 확산하고자 도입한 제도다.

KAI는 창립 이래 14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하는 등 노사가 화합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하성용 KAI 사장은 ”앞으로도 상호 신뢰하고 협력해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I 노조도 “주요 현안들이 산적한 지금 노사 구분은 무의미하다”며 “노사가 함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AI는 23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 현판식을 열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고병호 사천시청 지역개발국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서부지부 의장, 정상욱 KAI 노동조합위원장, 이동신 KAI 경영관리본부장, 권진호 진주고용노동지청장, 강정진 사천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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