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바이오마커 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검사법 중 하나인 면역조직화학(IHC) 염색(Staining) 기법은 HER2 인자를 사람이 단계별로 판단하는 것을 기반으로 했다면, 인공지능 병리분석 기술 플랫폼인 Lunit SCOPE 플랫폼을 활용한 연구 기법은 수치화된 데이터를 통해 보다 고도화해 HER2 발현률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제임스박 지씨셀 대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캔서엑스(Cancer X) 등 암 정복을 위한 협업 및 컨소시엄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며 “루닛과 같은 국내 AI 리더와 협업해 기쁘고, 최적의 암 치료를 위한 AI 적용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와 더불어 선제적 움직임의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B-201은 NK(자연살해) 세포 내 활성화를 최적화한 4세대 CAR 트랜스진을 이용한 세포치료제다. 환자에게 주입한 후 2~3주 안에 체내에서 사라지는 기존의 NK세포에 비해 AB-201은 체내 지속성(persistence)을 극대화해 전임상에서 완전관해(CR)를 보이는 등 뛰어난 암세포 제거 및 종양 억제력을 확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