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야구구단 운영게임 `야구9단` 테스터 모집

웹 기반 야구구단 육성 게임..내년 초 게임 공개
1만명 비공개시범서비스 모집..5주간 게임 체험
  • 등록 2010-12-09 오전 11:18:19

    수정 2010-12-09 오후 5:06:3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야구게임 `야구9단`의 비공개 시범서비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야구9단은 이용자가 야구감독이 돼 구단을 경영하는 웹 기반의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NHN(035420)은 내년 초 네이버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이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1만명을 모집하는 이번 비공개서비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테스터 모집 페이지(ya9.naver.com)에서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테스터로 선정된 사용자들은 5주간 직접 야구감독이 돼 실제 구단과 프로야구 선수들로 자신만의 구성을 결정, 선수들을 육성하며 최종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이 게임은 `실시간 경기 개입`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카드나 게임 조절 능력이 아닌 야구에 대한 전략적 사고와 지식이 경기 승패를 좌우하도록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야구9단은 ▲선수 스카우팅 및 FA마켓 트레이드 등 선수 영입시스템 ▲특수훈련, 해외연수 등을 통해 선수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육성시스템을제공한다.

웹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어떤 PC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NHN 우상준 실장은 ="야구9단은 내가 직접 야구감독이 되는 게임인 만큼 실제 경기기록과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의 리얼리티를 더했다"며 "이용자들이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경험하기 힘든 프로야구 감독으로서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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